[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공사가 공급하는 아파트에 스마트홈 시스템을 구축하고 첨단 기술을 적용한 설비 보급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홈 시스템이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가정설비, 가전기기들이 입주민의 수요에 맞게 스스로 판단하고 자동으로 동작하여 주거생활의 질을 높여주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공사는 시청 앞, 일광, 아미4, 환경공단부지 행복주택과 금사도시재생어울림센터 등 5개 사업지구에 주차유도시스템, 스마트 원패스시스템 등 입주민 선호도가 높은 스마트홈 설비를 추가로 적용해 입주민의 편리한 주거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분양된 에코델타시티(19,20BL)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홈네트워크AAA(초고속정보통신특등급) 예비인증을 얻어 국내 최고수준의 스마트홈 설비가 구축될 계획이다.
공사는 입주민 주거 편의성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스마트홈 설계기준 수립' 및 '스마트홈 서비스 확대적용 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속적으로 공동주택 스마트홈 서비스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공사 김용학 사장은 "앞으로도 첨단 IT트렌드를 반영한 스마트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입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면서 "수요자 중심의 사물인터넷 기반 지능형 주거공간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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