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 아프간 남동부 파크티카주서 이동중 사제폭탄 터져 사망
TTP는 아프간과 파키스탄에서 활동하는 미 지정 테러단체다.
호라사니가 지난 7일 밤 파키스탄 접경지역인 아프간 남동부 파크티카주에서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길가에 설치된 사제 폭탄이 터지면서 3명의 다른 지도자들과 함께 사망했다.
미 국무부에 따르면 호라사니는 TTP보다 더 강경한 자마트-울-아흐라르(JuA) 지도자였다. JuA는 호라사니 지휘 하에 파키스탄 펀자브주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TTP 네트워크 중 하나였으며, 파키스탄 전역에서 여러차례 공격을 강행한 바 있다.
지난 2016년 부활절 주일 폭발을 포함해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가장 치명적인 자폭 테러 공격을 감행했다. 당시 테러로 75명 이상 목숨을 잃었다.
미 국무부는 호라사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대가로 최대 300만 달러 현상금을 걸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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