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에 K-방산무기 수출 구체적 논의
루마니아선 원전 현대화사업 수주 지원 요청
2030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당부까지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5일 폴란드와 루마니아 공식 방문길에 올랐다. 김 의장이 제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취임한 후 첫 해외 순방이다.
김 의장은 이날부터 7일까지 폴란드를, 7일부터 10일까지 루마니아를 찾는다.
폴란드는 중·동부 유럽 내 우리나라 최대 교역국이자 우리 기업들의 유럽 내 주요 생산 전진기지다. 김 의장은 폴란드와의 전략적 제휴·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2008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루마니아의 핵심 국책사업을 우리 기업이 수주할 수 있도록 논의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5일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엘쥐비에타 비테크 하원의장과 회담을 갖는다. 최근 한국 방산업체와 폴란드 국방부 간 계약이 성사된 전차, 자주포 및 경공격기 등 K-방산 수출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한다.
김 의장 또 폴란드 신공항 사업 및 에너지 정책 2040과 관련한 원전 사업에 우리나라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한다. 동포간담회도 열어 현지 동포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해결책도 모색한다.
7일엔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에너지부·연국혁신디지털부·문화부·교육부 장관을 연이어 만나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다음날인 8인 알리나-슈테파니아 고르기우 상원의장 직무대리와 회담을 갖고 루마니아 원전 현대화 사업에 우리 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고 루마니아 상·하원 외교위원장 및 하원 국방위원장을 접견한다.
9일에는 이온-마르첼 치올라쿠 하원의장을 만나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지지해줄 것과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루마니아의 관심을 요청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에는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 더불어민주당 백혜련·신영대 의원, 박경미 국회의장 비서실장, 고재학 공보수석 비서관,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곽현준 국제국장 등이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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