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고래생태체험관, 해양동물 구조·치료 사진전 개최

기사등록 2022/08/04 12:02:50
[울산=뉴시스]지난해 6월 경북 영덕군 앞바다에서 등갑을 다친 채 발견된 붉은바다거북이 울산 고래생태체험관 보조풀장에서 치료받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오는 9월 4일까지 고래생태체험관 3층 야외전망대에서 해양동물 구조·치료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해양동물 전문구조·치료기관으로 지정된 고래생태체험관이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위험에 처한 해양동물을 구조하고 치료한 대표 사진 36점을 만나볼 수 있다.

관람객들에게 점점 심각해지는 해양오염으로 피해를 받고 있는 해양동물들의 상황을 알리기 위해 사진전을 마련했다.

사진전 전시와 함께 해양환경 보호를 테마로 한 환경지킴이 포토존도 설치했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춘실 이사장은 "버려지는 해양 쓰레기로 인해 많은 해양동물들이 위험에 처해 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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