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시, 상습 정체 제주공항 앞 '용문로' 정비공사 등

기사등록 2022/08/04 09:33:08
[제주=뉴시스] 용문로 주민불편도로(교차로) 정비공사 대상지 모습. (사진=제주시 제공)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는 제주국제공항 앞 상습 차량정체 구간인 용문로 도로 및 교차로를 정비한다고 4일 밝혔다.

용문로는 제주국제공항에서 구도심 및 용담 해안도로 관광지 등 이동을 위해 경유하는 주요 도로다.

평소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통행이 잦은 곳으로 상습 정체와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해 개선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된 구간이다.

시는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월성사거리에서 먹돌새기 교차로 300m 구간에 대해 공사를 시작해 오는 11월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먹돌새기 교차로 서쪽 방향 우회전 차로 133m를 확보하고 ▲동·서 방향 좌회전 차로 55m 연장 ▲ 교차로 주변인도 및 도로포장 정비 ▲ 점등형 표지병 설치 ▲ 차선도색 ▲ 신호체계 개편 등을 개선하게 된다.

 
 ◇제주시,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지원사업 2차 추진

제주시는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단지 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부대·복리시설 정비사업을 추가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2차 공고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일로부터 7년이 경과 한 공동주택으로 ▲단지 내 부대·복리시설의 보수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의 설치 및 보수 ▲옥상 방수 ▲15년 이상 노후 승강기 교체공사 등이다.

시는 공고에서 선정된 공동주택에 대해 총 세대수에 따라 50%~70% 범위에서 상한액 2000~3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받은 실적이 없거나 오래된 공동주택, 재정력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세대수가 소규모인 공동주택 등을 배점 기준에 따라 선정한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주택 입주자 대표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입주자 동의서, 공사비 내역서 등의 서류를 22일까지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