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23회...여성부 차관 등 지낸 행정의 달인 평가
39세에 연천군수로 가 두 아들 현지서 학교 보내
[용인=뉴시스]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 제2부시장에 황준기 전 경기도기획관리실장이 내정됐다.
황준기 내정자는 1955년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 1982년 성남시 감사실장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래 경기도청, 행정안전부, 청와대 등에서 근무했다. 경기도 근무시절에는 산업경제국장, 자치행정국장, 파주시 부시장, 기획관리실장, 경기도의회 사무처장 등을 두루 지내 행정에는 달인 수준이다.
이어 대통령실 행정자치비서관, 여성부 차관,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도 지냈으며 이번에 용인시장직 인수위원장을 맡았었다.
39세인 지난 1994년 1월 관선 연천군수 시절에는 두 아들을 다 데리고 가 그곳에서 학교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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