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내버스 6개 노선 조정…9월 1일 시행

기사등록 2022/07/31 10:12:39

급행 3번, 103·211·212·601·704번 조정…환승체계 강화, 장거리 노선 개선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
[대전=뉴시스] 대전 급행3번 버스 노선.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내버스 6개 노선을 조정해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구암동 기점지 조성사업이 끝남에 따라 대중교통수단과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장리거 노선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103·212·601·704번 등 4개 시내버스 노선은 9월1일부터 기점지를 구암동으로 변경해 운행한다. 211번과 급행 3번 시내버스는 노선을 연장하고 종점지를 변경해 운행한다.

급행 3번은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 및 신세계백화점 개관으로 시내버스 이용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종점지를 정부청사에서 대전컨벤션센터(DCC)까지 연장했다. 운행대수도 2대 증차했다.

또한 103번은 기점지를 수통골에서 구암동으로 변경했다. 배차시간을 2분, 운행시간을 17분 단축하고 운행횟수는 32회 증회해 1일 191회 운행된다.

211번은 기점지를 화물터미널에서 원내동차고지로 변경하고, 원내동과 화물터미널 구간은 기점지 출발과 도착시 모두 경유해 두 지역간 교통서비스를 강화했다.

212번은 기점지를 화물터미널에서 구암동 기점지로 바꿔 운행구간을 연장하고, 운행대수를 4대 증차하고 배차간격은 7분 단축하기로 했다. 운행회수는 33회 증회된다.

이밖에 601번은 비래동에서 시립박물관까지에서 구암동 기점지까지던 운행구간을 구암동기점지에서 비래동까지 연장했고, 704번은 원내동에서 보훈병원까지 구간의 기점지를 구암동으로 변경하고 운행회수를 13회 증회하고, 운행시간은 36분 단축하기로 했다.

임재진 시 교통건설국장은 "대규모 주거단지와 산업단지 등 도시개발에 따라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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