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스쿨존 과속 등 8번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납부

기사등록 2022/07/30 12:21:48 최종수정 2022/07/30 12:34:03

2016년~2021년 사이 주정차 3번·속도 5번 위반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지난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을 나서며 기자들 질문에 답하고있다. 2022.07.25. ks@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8차례 교통법규를 위반해 과태료를 부과한 것으로 30일 파악됐다.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공받은 '교통범칙금 및 각종 과태료 납부 및 연체 현황'에 따르면, 윤 후보자는 2016년 3월부터 2021년 10월 사이 주정차 위반과 속도 위반(시속 20㎞ 이하) 등을 이유로 총 8번의 과태료를 납부했다.

내용별로 보면 주정차 위반 3건, 속도 위반 5건이다. 이중 속도 위반 2차례, 주정차 위반 1차례는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에서 발생했다.

천 의원은 "경찰 간부가 일반 도로뿐 아니라 스쿨존에서까지 교통법규 위반을 반복한 것은 책임 의식이 부족한 탓"이라며 "경찰 책임자로서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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