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유한양행은 재무적 성과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1926년 창립돼 100년 기업을 앞둔 유한양행은 ESG 경영 실천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올해 초 대표이사 직속의 전담조직 ‘ESG 경영실’을 신설했다. 전사 유관부서들로 구성된 ‘ESG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대표이사가 직접 ESG 경영을 챙기고 있다.
첫 보고서는 ▲회사를 소개하는 Overview ▲ESG 경영 체계와 중대성 평가 등을 담은 Our Approach to ESG ▲‘R&D 강화’ ‘품질 경영’ ‘의료복지 지원’을 담은 ESG Highlight 등으로 구성됐다.
또 환경 측면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소와 에너지 사용 절감을 위한 설비 도입, 친환경 종이 포장재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지배구조 측면에선 사외이사 과반수 확보 및 여성 사외이사 영입 등 이사회의 독립성과 다양성 추구, 윤리경영 강화 내용을 담았다.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는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인류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내외부 고객의 만족 제고를 바탕으로 친환경 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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