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9층 단지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8월 분양

기사등록 2022/07/28 17:44:54

조정대상지역 해제 수혜 대구 서구 초고층 랜드마크 단지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현대건설이 8월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을 분양한다고 2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아파트 5개동 전용면적 84㎡, 102㎡ 762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 전용면적 84㎡ 75실, 총 6개동 837가구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타입별로 ▲84㎡A 493가구 ▲84㎡B 171가구 ▲102㎡ 98가구, 오피스텔은 ▲84㎡OA 50실 ▲84㎡OB 25실로, 전 가구가 희소가치 높은 중·대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은 서구에서 두 번째로 높은 최고 39층의 주거단지로서 서대구 권역의 스카이라인을 바꿀 랜드마크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30일 대구시에선 수성구를 제외한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주택가격이 지속적으로 안정세를 보인 대구 동구∙서구∙남구∙북구∙중구∙달서구∙달성군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으며,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됐다.

비규제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70%까지 한도가 허용되며, 취득세나 양도소득세(다주택자 중과세율) 등 세금 부담도 적어진다. 다주택자는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중과에서 자유로워지며 1순위 청약을 넣을 수도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구는 KTX 서대구역이 개통하면서 지역 활성화가 이뤄지고 있다. 올해 3월 말 개통한 서대구역은 서울역·수서역에서 출발해 부산역에 도달하는 KTX와 SRT가 각각 28회, 10회씩 정차한다.

과거 서울~대구간 고속열차는 동구에 위치한 동대구역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으나 서대구역이 개통하면서 기능을 분산해, 동부권역에 치우쳐 있던 대구의 무게중심이 서부권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서대구역은 KTX뿐 아니라 대구권 광역철도(2023년 예정), 대구산업선(2028년 예정), 통합신공항철도(2029년 예정), 달빛내륙철도(2029년 예정) 등 총 5개의 철도 노선이 연계될 예정이다. 

비산동 일대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평리동과 더불어 2만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비산동은 북구청역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으며 각종 대형 개발호재도 품고 있어 대구의 새 주거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대구지하철 3호선 팔달시장역이 도보권에 위치하며, 팔달대로, 신천대로 등을 통해 대구 시내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서대구역 주변으로 대구시청 이전, 산업단지 최신화, 교통망 확충 등도 예정돼 있어 향후 행정, 업무, 교통 등의 인프라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은 현대건설이 대구 서구에 처음 선보이는 단지로서 우수한 상품성을 갖출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역세권 개발사업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많은 분들이 분양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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