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원순환클러스터 산업단지 본격화

기사등록 2022/07/27 09:30:37

495억원 투입 22만7061㎡ 규모 추진

조사설계·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 착수

2024년 하반기 착공 2027년 마무리

[제주=뉴시스]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원순환클러스터 산업단지 계획 수립을 위한 조사설계 용역과 전략 및 환경영향평가 용역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자원순환클러스터는 플라스틱과 비닐, 폐배터리, 태양광 패널 등 폐자원의 재활용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실증·산업을 집약한 일반산업단지다.

총 495억원을 투입,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일원에 22만7061㎡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산업단지계획 ▲지구단위계획 ▲개발사업 경관계획 ▲에너지 사용계획 ▲조경 기본계획 등을 포함한 산업단지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주민 의견 청취, 관계 부서 협의, 제주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승인을 거쳐 오는 2024년 하반기 기반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허문정 도 환경보전국장은 “‘2030 쓰레기 걱정 없는 제주’ 목표 달성을 위한 탄소중립 육성 기반 핵심 사업이 자원순환클러스터”라며 “오는 2027년까지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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