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전통제과점·떡류가공업소 포장지 지원

기사등록 2022/07/26 14:52:00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지역 전통 제과점과 떡류가공업소에 포장지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형 프랜차이즈와 경쟁하며 한결같은 맛을 지켜나가고 있는 업소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전통제과점 14개소, 떡류가공업소 31개소이다.

포장지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지급된다.

동구는 지역 위생단체 의견을 반영해 전통제과점에는 크라프트 종이봉투를, 떡류가공업소에는 떡 포장박스를 식품진흥기금으로 지원한다.

동구 관계자는 "최근 밀가루, 식용유 등 원부재료비 인상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전통제과점과 떡류가공업소에 포장지 지원을 통해 영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비자들의 이용 촉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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