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부분 증상에서 회복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 박사는 백악관이 발표한 성명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약간의 코막힘과 목이 쉬는 증상만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의 맥박, 혈압, 호흡수, 체온이 정상이며 실내 공기에서 산소포화도도 우수하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1일 정기 검사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79세의 고령인 바이든 대통령은 고위험군에 속하지만 그가 4차례 백신을 접종받아 증상이 경미하다고 백악관 관리들은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음성 판정이 나올 때까지 백악관에서 계속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그는 코로나19 확진으로 펜실베니아, 플로리다 출장을 취소해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