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자체 콘텐츠에서 예능감을 뽐냈다.

지난 19일 르세라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자체 콘텐츠 '르세라핌 컴퍼니' 1회에서 멤버들은 각자 독특한 캐릭터로 분해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특히 팀의 막내 홍은채가 가장 높은 직급인 실장으로, 리더 김채원이 인턴으로 변신해 관심을 모았다.

허윤진은 등산을 좋아하는 사원 역에 몰입해 단 한순간도 배낭을 내려놓지 않았고, 카즈하는 "야근 각이야" 등의 유행어를 섭렵한 팀장으로 열연을 펼쳤다. 게임을 좋아하는 대리 역을 소화한 사쿠라는 콘셉트에 진심인 멤버들을 보고 감탄, 현실 웃음을 터뜨렸다.

23일 공개된 2회에서도 상황극에 과몰입한 르세라핌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사내 직급이동 안건이 올려짐에 따라, 멤버들은 공정하면서도 스릴 넘치는 방법으로 '사다리 게임'을 채택했다.

'사다리 게임' 결과에 따라 직급이 바뀐 멤버들은 르세라핌의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번지점프 하기, 산책하고 사진찍기, 찜질방에서 오래 버티기, 등산하기, 발레 클래스 등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분출했다.

특히 2회 말미에는 지난 5월 발매한 데뷔 앨범 '피어리스(FEARLESS)'의 수록곡 '더 그레이트 머메이드(The Great Mermaid)'의 스페셜 클립이 공개됐다. 르세라핌은 사무실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진지한 표정과 눈빛으로 립싱크를 펼쳤고, 곳곳에 예상치 못한 웃음 코드로 예능감을 발휘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예능 콘텐츠인 '르세라핌 컴퍼니'를 비롯해 일상 콘텐츠 '핌로그(FIM LOG)', 리얼리티 프로그램 '데이 오프(DAY OFF)' 등 다양한 자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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