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의원, “차질 없도록 지속해서 힘을 보태겠다"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 고천초교 이전·신설 계획이 교육부 투자심사를 통과하는 등 관련 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올랐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경기 의왕·과천) 등에 따르면 교육부는 최근 중앙투자심사위원회를 열었다.
심사 결과 해당 학교 이전 계획이 ‘적정’을 받았다. 고천초교 이전은 고천 '가·나' 구역 재개발 정비 사업이 논의되던 십여 년 전부터 공론화됐다. 교실 건물 노후화로 학생들의 쾌적한 수업 진행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특히 학교 본관 건물이 신축한 지 43년이 지나 학교가 상업시설 및 차량 통행이 빈번한 1번 국도와 접해 있어 학생들이 유해시설과 미세먼지 등에 노출된다며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의왕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해당 학교 이전·신설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학교를 인근 지역으로 이전하고, 재개발에 따른 학생 증가 등에 대비해 현재 17학급의 교실을 36개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이소영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주신 의왕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며 “고천초교 이전·신설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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