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그린플러스, 국내 유일 스마트팜 상장사"

기사등록 2022/07/22 08:06:03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NH투자증권은 22일 그린플러스에 대해 국내 유일의 스마트팜 상장사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린플러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스마트팜 구축 레코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스마트팜 시공능력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그린플러스의 장점은 설계, 자재 제작, 시공으로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로 인해 타 업체 대비 저렴한 가격에 스마트팜 구축이 가능하다"면서 "스마트팜 사업은 농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구조적인 성장이 가능한 사업이다. 이에 더해 정부는 농업 현대화와 스마트팜 보급, 지역 고용 창출을 목표로 혁신밸리 사업을 지속 확대 중"이라고 덧붙였다.

백 연구원은 "해외 사업 또한 기대되고 있다. 호주 Farm4.0을 통해 대양주 권역에 스마트팜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그리고 태국 법인은 스마트팜을 활용한 육묘 재배 사업 준비 중이다. 재배 목표 작물의 영업이익률은 30%이상으로 예상되는데 내년부터 영업이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추가로 자회사 그린케이팜은 자체 스마트팜 사업을 운영 중인 기업으로 향후 성장성 높다"면서 "지난 2016년 베리류로 시작해 올해부터는 쪽파, 열대과일 등으로 품종 확대 중이며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3% 급등한 1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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