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21일 일본 수도 도쿄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3만1878명을 기록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도쿄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3만명을 넘은 것은 사상 처음으로 고거 최다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 2월2일의 2만1562명이었는데, 이를 1만명 이상 웃돈 것이다.

1주일 전 목요일인 지난 14일 1만5216명의 1.9배로 1주일 새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지사는 “기본적인 감염 대책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부탁한다"면서 "이처럼 신규 감염자가 많이 발생하면 누구든 가까이에 확진자나 밀접 접촉자가 있을 수 있다.  불안을 없애기 위해 의료지원체제를 시행하고, 상담 콜 터를 증강하고 있다. 의료 자원을 전략적으로 유효하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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