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8월15일까지 무료 개방
30일 시작장애인 공연예술단 콘서트
어린이 물놀이장은 오는 26일 개장한다. 물놀이장은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다가 개장하는 시설로, 2019년 당시 주말이면 1000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을 정도로 어린이들의 인기 놀이 공간이다. 수심이 30㎝로 낮아 유아와 어린이가 이용하기에 좋다. 이용료는 무료다.
물놀이장은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식물원과 동물원 사이에 있으며 270㎡ 규모로 샤워실과 탈의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고, 매주 월요일이 정기 휴일이다.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공단은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1일 3회 수질검사, 매일 물 교환 및 청소를 진행한다.
오는 30일 오후 6시30분부터 시각장애인 공연예술단의 '7월, 한여름밤의 뮤직피크닉' 콘서트가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인근의 음악분수에서 펼쳐진다. 영화 OST와 친숙한 클래식 음악 등 대중의 귀에 익숙한 곡들을 연주한다. 대공원 방문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8월20일 오후 7시에는 음악분수를 배경으로 서울팝스오케스트라와 서울거리아티스트협동조합 소속 아티스트가 '8월, 한여름 밤의 뮤직피크닉' 연주회를 준비한다.
아울러 공단에서는 밤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이 늘어난 데 따라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야경명소 5곳’을 선정해 공개했다. 도심의 밤 풍경과 짙푸른 대공원의 자연이 어우러진 곳들이다. ▲서울어린이대공원 '정문' ▲음악분수 ▲음악분수 오른편의 '꿈마루 건물 3층' ▲꿈마루 건물 맞은편의 '미세먼지 저감 숲' ▲야외음악당 맞은편의 '꿈나래 정원' 등이다.
서울시설공단 한국영 이사장은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오셔서 물놀이나 산책, 또 오랜만의 야외 공연을 즐기신다면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으실 것"이라면서 "서울어린이대공원의 자연 속에서 행복한 추억이 될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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