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의 인정되면 사형 또는 무기징역 선고 가능성
보도에 따르면 샌안토니오 연방 대배심은 20일 불법 이민자 수송 음모죄, 불법 이민자를 수송해 사망에 이르게 한 죄로 호메로 자모라노(46)와 크리스티안 마르티네스(28)를 기소했다.
법무부는 이들은 혐의가 인정될 경우 사형 또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자모라노와 마르티네스는 또 불법 이민자 수송으로 심각한 부상 및 생명을 위험에 빠뜨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이 이 혐의를 받아들이면 징역 20년 이상을 선고받을 수 있다.
앞서 텍사스 경찰은 지난달 27일 폭염 속에 샌안토니오 남서부 외곽에 방치된 대형 트럭 짐칸에서 수십 구의 불법 이민자들 시신을 발견했다. 이 사건으로 53명이 사망했다.
샌안토니오 경찰은 사건 현장 부근에 숨어 있던 자모라노를 체포했고 그의 휴대전화 통화 기록을 조사한 끝에 마르티네스를 공범으로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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