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테크시티 조성 등 4건 부진사업, 일반사업으로 계속 추진
군이 민선 7기 공약사업을 최종 점검한 결과 2018년 7월부터 지난달까지 4년간 추진한 111개 공약 135개 세부사업 가운데 131개 사업을 완료했다.
지난 민선 6기 추진율 95.0%보다는 2.0% 포인트 높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전국기초자치단체 공약이행 평가 평균치 71.7%보다는 25.3% 포인트 높은 수치다.
2016년 재선거와 2018년 선거에 잇달아 당선한 송기섭 군수는 지난 6년간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규모 확대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2016년부터 6년 연속 투자유치액 1조원 달성과 이 기간 투자유치 총액 10조원을 달성했다.
지난 한 해에는 2조4351억원의 투자유치를 기록해 역대 최대 성과를 거뒀다.
이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면서 고용률 71.4%로 5년 연속 충북 1위를 지켰다.
민선 7기에만 인구 9969명이 늘어 증가율 13.1%를 기록해 전국 비수도권 지자체 중 인구 증가율 1위에 올랐다.
다만 민선 7기 공약사업 중 부진한 사업은 일반사업으로 별도 관리해 계속 추진할 방침이다.
부진사업은 진천 스마트테크시티 개발사업, 국립한국체육대 분교 설치, 국가대표선수촌 연계 스포츠테마타운 조성, 초평호 유람선 운항 등 4건이다.
송 군수는 "철도 유치, 상주인구 9만명 돌파, 덕산읍 승격 등 민선 7기 외적 성장을 바탕으로 이번 민선 8기엔 내적 발전으로 군민행복 실현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천군은 민선 8기 군정비전을 '모두가 행복한 으뜸도시 생거진천'으로 정했다. 민선 8기 공약은 다음 달 말까지 확정해 본격적으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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