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비롯한 경기장 스태프 등 106명 초대
KT는 "18일 구현모 구단주 겸 대표이사가 소피텔 앰베서더 라티튜드32에 선수단과 응원단, 경기장 스태프를 초청해 만찬 자리를 마련했다"고 19일 알렸다.
이강철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뿐만 아니라 현장 직원, 버스 기사, 응원단, 그라운드키퍼, 경호, 시설, 미화, 사진 담당자 등 총 106명이 초대를 받았다.
구현모 구단주는 1, 2군 선수단 전원에게 소피텔 숙박권을, 경기장 스태프에게는 수원 지역 외식상품권을 선물했다.
선수단은 답하는 의미로 특별 제작한 커스텀 글러브와 사인볼을 준비했다.
이강철 감독은 "우리 선수단과 직원들을 이렇게 좋은 곳으로 초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늘 선수들을 위해 신경 써주셔서 '원 팀' KT로 뭉칠 수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생하시는 분들까지 챙겨주셔서 뜻깊은 자리였다. 응원해주신 만큼, 후반기에는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장 박경수는 "선수단의 사기 진작을 위해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구현모 구단주님과 임직원 분들에게 감사하다. 선수단 모두 큰 힘을 얻어 후반기에 더 위로 나아갈 수 있게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디펜딩 챔피언' 올해는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힘겨운 시즌 출발을 했지만 반등에 성공하며 4위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후반기에는 상위권 '3강' 구도를 깰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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