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 경북도내 유치원 4곳 줄지만 원아 수는 늘어

기사등록 2022/07/19 09: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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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오는 2학기에 경북도내 유치원 4곳이 줄지만 원아 수는 늘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북교육청은 19일 올해 2학기 유치원 학급편성을 확정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2학기 도내 유치원 수는 1학기보다 4곳이 줄어든 680개원이며, 학급수는 1914학급으로 1학기와 같다.

원아 수는 3만1555명으로 1학기 대비 103명이 늘었다.

 경북교육청은 유치원 공공성 강화와 면 단위 유아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올해부터 1면 1유치원은 학급편성 최저기준 원아수를 기존 3명에서 2명으로 낮췄다.

이에 따라 올해 1학기 때 포항 등 9개 시군의 면 지역 총 14개원이 급당 2명으로 학급편성을 했다.

이 가운데 6곳은 학급편성 후 원아가 추가 모집돼 학급당 기준 인원을 초과했다.

 최규태 경북교육청 행정과장은 "유치원 학급편성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도내 취학 대상아 수의 변동 추이를 고려해 유치원별 학급수 및 원아 수를 적정하게 운용해 실질적인 유아 교육여건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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