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비 약 2배, 더블링 지속
4월26일 이후 83일 만에 최다
수도권 60.5%·비수도권 39.5%
17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모두 6만988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시간 전인 오후 6시 5만9799명보다는 1만83명 늘었다.
1주 전 월요일인 11일 동시간대 3만5698명 대비 3만4184명, 약 2배 증가했다. 이는 지난 4월26일 오후 9시 7만5377명 이후 83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최근 4주간 월요일 기준 동시간대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6월27일 9224명→7월4일 1만7213명→7월11일 3만5698명→7월18일 6만9882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2만14명, 서울 1만8039명, 인천 4209명 등 수도권에서 4만2262명(60.5%)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모두 2만7620명(39.5%)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 경남 3219명, 부산 2657명, 충남 2508명, 경북 2228명, 대구 2194명, 전북 2096명, 울산 2068명, 강원 2010명, 충북 1986명, 대전 1954명, 전남 1658명, 광주 1365명, 제주 1117명, 세종 560명 순이다.
아직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3시간여 남은 만큼 19일 오전 발표될 최종 확진자 수는 7만명대가 될 전망이다.
지난달 말부터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다시 늘어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만6299명으로, 월요일 기준 12주 만에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BA.5 등의 영향으로 월요일 기준 확진자 수는 3주 연속 전주 대비 약 2배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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