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임대차3법 곧 2년…전월세 문제 발생시 즉시 보고" 지시

기사등록 2022/07/18 17:34:09 최종수정 2022/07/18 17:42:41

원희룡 국토부장관 업무 보고

"尹, 가격 불안·매물 부족 등 질문"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07.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8월이면 2년을 맞는 임대차 3법과 관련해 갱신 안되는 임대차 거래 발생 등 우려되는 지점을 각별히 챙길 것을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청사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이같이 말했다고 원 장관이 전했다.

원 장관은 업무보고 후 취재진과 만나 "대통령께서 8월에는 갱신이 안되는 그런 임대차 거래가 나오기 때문에 가격불안이라든지 매물 부족으로 인해 서민주거 안정의 큰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상세히 질문을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금리인상으로 매매와 전세가격 폭등 움직임이 많지는 않지만 월세 가격이 서민 생활비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지만 단기적 임대 매물 공급 확대를 위해 양도세 감면 적용기간 추가 연장 등 1차적 시급조치는 했다고 본다"며 "대통령께서는 7~8월 전월세 문제를 각별히 챙겨보고 문제가 생길 경우 대통령실에 보고해달라고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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