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대상 등 3번째 수상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목원대는 성악·뮤지컬학부 뮤지컬전공 학생들이 ‘제16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DIMF)’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 규모 글로벌 뮤지컬 페스티벌로 뮤지컬전공은 지난 2018년 대상과 남우주연상에 이어 2019년 은상을 받았다.
지방대학이라는 불리한 여건을 딛고 각종 대회에서 성과를 내는 것은 뮤지컬 현장에서 활동중인 유명 교수와 강사진 지도 아래 비교과 프로그램에 힘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교수와 강사진은 박문희(뮤지컬 작곡, 음악감독), 김효진(연출), 김보경(배우), 이은주(안무), 김수영(발성), 양현석(연기) 씨 등으로 타대학에 비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교과 프로그램은 ‘꿈의 스튜디오’로 정규 교과목에서 다룰 수 없는 것을 방과 후 또는 방학을 이용해 진행한다. 뮤지컬 공연에서 반드시 필요한 보컬과, 연기’, 공연, 음악, 텍스트 분석 역량을 집중 배울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희망에 따라 전 부문 또는 필요 부문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대학 관계자는 “성악·뮤지컬학부 성과는 지방대학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하나의 모범사례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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