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시스] 정숭환 기자 = 지난 1일 개원이후 원구성을 놓고 파행을 거듭하던 경기 화성시의회가 극적으로 원구성에 합의했다.
화성시의회 여·야는 14일 원구성에 관한 극적 합의를 하고 제212회 임시회 6차 본회의를 통해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했다.
시의장은 재선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경희의원이 선출됐다. 부의장은 국민의힘 오문섭의원이 당선됐다.
화성시의회 여·야는 이날 의회사무국장실에서 제9대 화성시의회 원 구성에 관한 합의문을 작성했다.
양 당은 전반기 상임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3석, 국민의힘 2석을 맡기로 합의했다.
후반기에는 국민의힘 3석, 더불어민주당 2석을 맡는다. 상임위원장 선정권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정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로써 전반기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운영위원장 ▲기획행정위원장 ▲교육복지위원장을 맡는다. 국민의힘은 ▲경제환경위원장 ▲도시건설위원장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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