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직원 확진 최근 두 배 가까이 증가
학생 수업 결손시 학력 격차 확대 우려돼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의회 조옥현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목포2)이 최근 오미크론 변이(BA.5) 확산으로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되자 교육현장 방역 강화를 주문했다.
12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조 위원장은 지난 11일 전남교육청으로부터 코로나19 상황을 보고 받은 자리에서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BA.5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며 “학생·교직원의 안전과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요청했다.
조 위원장은 “전남지역 학생·교직원의 확진자가 7월 1주 246명에서 2주 482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며 “학교에서 여름방학을 앞두고 교내외 활동 증가, 백신 면역력 감소 등으로 재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 위원장은 “코로나19 재확산이 학생들의 수업 결손과 학력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현장 점검으로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현재까지 전남 전체 학생 중 48.6%인 9만7000여 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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