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행안부 재난안전평가 '우수기관' 선정

기사등록 2022/07/11 16:37:10
정읍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 등 체계적 재난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기관표창을 받았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2022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정부표창과 함께 포상금 및 재난안전 특별교부금 등 재정적 혜택을 지원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행안부가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지자체 등 전국 335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재난관리 단계별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다.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고 책임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진단·개선하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재난관리 단계별 필수업무와 재난유형별 관리활동 등 역량 진단을 위해 45개 지표를 살폈던 평가는 올해 산재·화학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활동 지표를 신규 도입하는 등 사회재난 분야를 보강했다.

시는 평가에서 재난유형별 저감활동 실적과 재난안전 분야 관리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한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자연재해 저감을 위해 선제적으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코로나19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 역량을 확보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사회·자연 재난에 대한 정읍시의 안전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관리 역량을 더욱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