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은 최근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원숭이두창 검사법 교육을 이수하고 검사능력 평가를 통과했다.
원숭이두창 검사는 피부병변액, 가피, 혈액 등 의심환자에게서 채취한 검체를 실시간 유전자검출검사법으로 신속 진단한다.
첫 양성 판정에 대해서만 질병관리청의 검증을 받고, 이후 검사 결과에 대해서는 연구원이 최종 확진한다.
원숭이두창은 지난 7일 현재 영국, 스페인, 독일 등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총 61개국에서 7149명이 확진됐다.
아시아 지역 발생은 국내 확진 1명을 포함해 싱가포르, 대만 등 4건으로 보고되고 있다.
백하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신속 정확한 진단검사로 원숭이두창을 조기 발견해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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