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이 말을 싫어한다. 너무 싫어"…뭐길래(종합)

기사등록 2022/07/11 00:05:00
[서울=뉴시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1회. 2022.07.10. (사진 =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연애와 이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1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1회에서는 '사랑해서 헤어지는 거야'라는 주제로 하나의 사연이 도착한다. 리콜플래너로 나선 성유리, 양세형, 장영란, 손동운, 그리, 최예나는 사랑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눴다.

성유리는 "이 말을 싫어한다. 너무 싫어"라면서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장영란도 "사랑해서 헤어진다는 것이 말이 되냐. 이건 진짜 아니다. 사랑하면 지구 끝까지 같이 가야하는 것"이라고 거들었다.

그리도 "사랑하는데 왜 헤어지냐"고 했고, 손동운도 "공감이 안된다. 저는 사랑하면 밑바닥까지 보이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헤어지는 건 사랑하지 않는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최예나 역시 "드라마에도 안 쓸 것 같은 대사"라고 했다.

하지만 리콜플래너들은 대구 토박이 헬스트레이너 리콜남과 스페인에서 유학 중이던 전 여자친구의 장거리 사랑 이야기와 이별 사연을 몰입해 들었다. 이에 '사랑해서 헤어진다는 말이 너무 싫다'고 했던 성유리마저도 "너무 이해가 된다"면서 공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성유리는 1998년 1세대 걸그룹 멤버 핑클로 데뷔해 시대를 풍미했다. 핑클 활동에 마침표를 찍은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2013년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를 통해 MC로 데뷔했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임신과 출산 이후 4년 만의 MC로 복귀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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