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완, 서울대생 되더니 육아 손떼…이지혜, 학업 중단 요구

기사등록 2022/07/10 16:37:22
[서울=뉴시스] 이지혜, 문재완. 2022.07.10. (사진 =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가수 이지혜와 남편 문재완이 육아와 학업을 두고 부부싸움을 벌였다.

1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혜, 문재완 부부가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지혜는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진행하던 라디오에서 하차한 가운데 두 딸의 육아에 지친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지혜는 한밤중에 귀가한 남편 문재완에게 살벌한 눈빛을 보내더니 일대일 대화를 요청해 스튜디오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이지혜가 남편에게 화가 난 이유는 문재완이 최근 합격한 서울대 대학원 전문가 과정에 전념하면서 육아에서 손을 뗐기 때문이다.

이지혜는 "라디오를 그만뒀는데 집에도 일이 많다"며 쌓아온 울분을 터뜨렸다. 평소와 달리 문재완 또한 본인의 의사를 굽히지 않아 대화는 살벌한 부부 싸움으로 이어졌고, 급기야 이지혜가 문재완의 학업 중단을 요구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에 문재완은 이지혜를 서울대 캠퍼스에 초대해 본격적인 '서울대 대학원 사수 작전'에 나섰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상황이 연달아 벌어져 결국 문재완은 학업 중단 위기에 몰렸다. 문재완은 해결책으로 뜬금없이 배우 조인성과 차태현을 소환했고, 그의 돌발 행동에 이지혜는 물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MC들마저 경악하며 역효과를 불러왔다.

이렇게 실패로 끝나는 줄 알았던 문재완의 '작전'은 서울대 로스쿨 훈남의 등장으로 극적인 반전을 맞았다. 이지혜는 서울대 학생의 훈훈한 외모와 엘리트다운 말솜씨에 철옹성 같던 마음을 금세 열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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