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사회적경제 정부포상 '루트임팩트·째깍악어'

기사등록 2022/07/10 12:00:00 최종수정 2022/07/12 10:36:29

18개 소셜벤처기업 참가

전시관 운영에 IR 개최도

[서울=뉴시스]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소셜벤처 분야 사회적경제 유공자 포상.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2.07.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소셜벤처 분야 사회적경제 정부포상에 '루트임팩트(대통령 표창)'와 '째깍악어(국무총리 표창)'가 수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18개 소셜벤처기업이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관계부처 합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8일부터 이날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소셜벤처 14개사가 전시관에 참여했다. 혁신적인 기술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이 모인 테크존에 주로 배치됐다.

주요 참가기업은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을 만들어 지난해 사회적경제 소셜벤처 분야 대통령 표창을 받은 '수퍼빈', 전동휠체어 대비 저렴하고 가벼운 수동휠체어 전동 보조장치를 개발한 '토도웍스' 등이 있다.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맞아 소셜벤처 분야 사회적경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도 진행됐다. 서울 성수동에 소셜벤처 입주 공간 헤이그라운드와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소셜벤처의 중심지로 일궈낸 루트임팩트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육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돌봄 교사 매칭 플랫폼을 통해 여성과 경력단절인력이 다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째깍악어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사전심사를 거쳐 선발된 7개의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임팩트 IR 행사도 진행됐다.

에어백의 원리를 활용해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가 가능한 피난 구조용품 '에어캡슐'을 개발한 골든아워가 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상금 500만원)을, 비대면 음주측정 관제 서비스 '알첵'을 개발한 인피아이가 최우수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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