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시원한 분수로 식히세요...용인 공원 24곳 가동

기사등록 2022/07/10 09:24:39

13일부터 동백호수공원 음악분수 등 본격 운영

도담도담어린이공원. 용인시 세공

[용인=뉴시스]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가 13일부터 오는 9월7일까지 동백호수공원 음악분수와 공원 24곳에서 바닥 분수를 가동한다.

동백호수공원 음악분수는 평일에는 2회(오후 7시30분, 오후 8시30분), 주말에는 4회(오후 1시, 오후 4시, 오후 7시30분, 오후 8시30분)에 걸쳐 30분씩 운영된다.

다채로운 LED 조명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동요, 최신가요, 팝송 등을 틀어줄 예정이다.

공원 24곳의 바닥 분수는 평일에는 하루 2회(오후 3시, 오후 5시30분),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3회(오후 1시, 오후 3시, 오후5시30분) 가동돼 보기만 해도 시원한 물줄기를 뽐낸다.

바닥분수를 운영하는 공원은 ▲용인중앙공원 ▲물방울어린이공원 ▲늘찬근린공원 ▲새물근린공원 ▲동백중(보)1-2 ▲김혁근린공원 ▲강남근린공원 ▲남산근린공원 ▲도담도담어린이공원 ▲죽전중앙근린공원 ▲뜨락문화공원 ▲덕골근린공원 ▲해솔어린이공원 ▲수지체육공원 ▲죽전체육공원 ▲토끼구름근린공원 ▲토월어린이공원 ▲도장골어린이공원 ▲신리어린이공원 ▲손곡어린이공원 ▲죽전디지털밸리4 ▲품목골어린이공원 ▲심곡어린이공원 ▲별다올근린공원 등이다.

시는 운영에 앞서 지난 9일 시범 가동해 이들 시설물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매일 두 차례 자체 수질검사를 하는 한편 매주 수질 검사 전문 기관에 의뢰한 결과도 게시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이 놀이터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물놀이형 조합놀이대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운영한다.

물놀이형 조합놀이대는 처인구 2곳(한숲햇빛근린공원, 늘품어린이공원), 기흥구 1곳(물내음어린이공원)에 설치되어 있다.

안광대 푸른공원사업소 동부공원관리과장은 "가까운 공원을 찾아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일상 속 휴식 공간을 목표로 세심히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백호수공원 음악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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