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시작으로 경제 활성화 행보
홍 시장은 지난 1일 취임해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혁신 성장의 경제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에 발맞춰 첫 기업체 방문지로 AI·빅데이터·디지털트윈·사물인터넷(IoT)·5G 통신 등 첨단 디지털 기술로 지능형 공정 시스템을 구축한 LG전자 스마트파크로 정했다.
국내 생활가전 생산 거점인 LG 스마트파크는 지난 3월 국내 가전업계 중 처음으로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y Forum)이 발표한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국내서는 포스코와 LS일렉트릭에 이어 세 번째다.
LG전자는 2017년부터 총 8000억원을 투자해 냉장고 생산라인을 지능형 자율공장으로 바꿨다. 생산성은 20% 향상됐고, 에너지 효율도 30%정도 개선됐다. 2025년 통합생산동이 최종 완공되면 연간 생산능력도 대폭 늘어날 예정이다.
홍 시장은 "LG전자 창원공장은 창원특례시 대표 기업으로 지역 경제에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어두운 밤 바닷가에서 배들에게 길을 안내해주는 등대처럼 LG전자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 많은 협력사와 창원 기업들과 상생하고,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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