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MICE 참가하면 KTX 철도운임료 10~30% 특별할인

기사등록 2022/07/08 10:42:52

경남관광재단-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협약 체결

1만원 상당 '경남관광기념품 교환권'도 제공키로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재)경남관광재단과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들이 지난 7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 VIP룸에서 '경남 MICE 참가자 철도운임 특별할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경남관광재단 제공) 2022.07.07.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앞으로 경남에서 열리는 MICE(마이스) 행사에 철도를 이용해 참가하면 KTX 철도운임료 10~30% 특별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MICE는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 및 전시(Events & Exhibition)의 머리 글자를 딴 것으로, 국제회의를 뜻하는 컨벤션이 회의, 포상관광, 전시·박람회 등 복합적인 산업 의미로 해석되면서 생겨난 개념이다.

(재)경남관광재단은 지난 7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 VIP룸에서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와 경남에서 열리는 컨벤션 행사 참가자에 대한 철도운임 특별할인 혜택 제공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철도 이용 경남 컨벤션 참가자에게 구간별 KTX 고속철도 운임료 10~30% 특별할인 혜택과 함께 1만 원 상당의 '경남관광기념품 교환권'도 제공하기로 했다.

기념품 교환권은 창원컨벤션센터 내 입점한 경남관광기념품점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어 경남 상품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또 국내(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판촉 행사 추진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경남 관광과 마이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참가자들의 철도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성재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은 수도권 등에서 오는 경남 마이스 행사 참가자들에게 심리적 거리감을 좁힐 수 있도록 하는 좋은 시도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경남만의 특색있는 시책 개발과 함께 마케팅을 확대하여 경남의 마이스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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