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카페 배움이락은 시민들이 스스로 주제를 정해 배움을 기획·운영하는 시민자율형 학습 공간으로 광역 지자체가 주도해 이 같은 학습 공간을 조성한 건 대구시가 전국 최초이다.
이번 추가 개소되는 곳은 ▲우리동네도서관(달성군) ▲대곡역파크드림도서관(달서구) ▲드림작은도서관(달서구) ▲저스트프렌즈작은도서관(서구) 등 4곳으로 지난해 1호점으로 시작한 대신점을 포함하면 모두 5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학습카페 배움이락에서는 시민들이 강사이자 학습자로 활동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진흥원이 강사를 주선하고 있다.
또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대관 신청이 가능하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모임별 3시간씩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조성된 대신동 1호점의 경우 코로나 상황에도 개점 이후 월평균 25.8회의 대관이 이뤄지는 등 대구시민의 학습 참여 관심이 높다.
진흥원은 이번 추가 운영으로 대구시민의 평생학습 접근성 및 참여율이 더욱더 제고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으며 구·군의 참여를 통해 확대할 방침이다.
장원용 대구평생학습진흥원장은 "대구시민들의 평생학습 공간에 대한 수요와 학습열기가 지난해 대신동 1호점을 통해 나타난데 힘입어 올해 4곳을 추가로 운영한다"며 "구·군별로 10곳 이상씩 학습카페가 문을 열어 대구가 명실상부한 학습카페의 도시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