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나호용 기자 = 하이투자파트너스가 대구지역으로 본점을 이전한 뒤 지역 벤처투자 활성화 차원에서 첫 지원사격에 나섰다.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하이투자파트너스는 KDB산업은행 주관으로 개최된 'KDB NextRound(넥스트라운드) in 대구' 행사를 후원했다고 6일 밝혔다.
행사는 대구·경북지역 혁신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창업가와 수도권 VC(벤처캐피탈)와의 네트워크 연결로 지역 내 혁신 창업 열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하이투자파트너스의 이번 후원은 지난 4월 DGB대구은행 제2본점으로 사무실을 이전한 후 처음 이뤄진 지역 활동이다. 앞으로도 대구·경북의 균형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과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하이투자파트너스는 2021년 4월 DGB금융그룹으로 편입 후 신규 계열사로서의 일체감을 형성하고 지역산업의 혁신과 유망기업 발굴 및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본점을 이전했다. 기존 서울 삼성동 소재 서울사무소와 대구 본사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권준희 대표는 “대구지역으로 본점 이전 후 지역발전을 위한 첫 활동인 만큼 의미가 있다”며 “지역 혁신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적 성장 인프라를 조성하고, 향후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인 피움랩을 통한 혁신 스타트업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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