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의 한 공장에서 큰불이나 2시간여 만에 초진됐다.
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분께 인천의 한 중장비 필터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105명과 펌프 차량 등 장비 32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8시21분께 불길을 잡고 잔불을 끄고 있다.
이날 불로 발생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내부가 불에 타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앞서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 방지를 위해 신고가 접수된 지 34분 만에 관할 소방 인력과 장비를 전부 출동시키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불길이 잡히자 소방당국은 41분만에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 및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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