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경제안보 분야 한미 공조 강조
글로벌 중추 국가, IPEF 참여 등 설명
이날 접견에서는 한국의 경제·통상 정책, 한미 경제 협력 현황, 경제안보 현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이 있었다. 대표단은 타미 오버비 전 주한 미국상공회의소장 외 미국 정책연구소, 대학 소속 통상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다.
윤 조정관은 지난 5월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또 공급망, 신흥기술 등 핵심 경제안보 분야에서 한미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차세대 통상 전문가들의 지지와 조언을 당부했다.
NBR 대표단은 우리 정부의 글로벌 중추 국가 구상과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참여를 통한 인태 지역 내 경제 발전 기여 의제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고 한다.
윤 조정관은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을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번 접견을 통해 경제, 기술 동맹 등 포괄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한미 관계에 대한 미국 차세대 전문가들 이해를 높였다"며 "정부 대외 경제정책에 대한 미국 조야 지지와 공감이 더 커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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