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포함 수도권·강원·충청 북부 오후 7시 발효
충남·전북·강원 일부도 호우주의보 발효된 상태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기상청은 29일 오후 7시를 기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중부산지 제외), 충청 북부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까지 서울·인천·경기와 강원영서, 충청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5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충남 공주·부여·청양, 세종 또한 오후 5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전북 군산, 충남 보령·서천, 강원중부산지에도 호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호우주의보는 누적 강우량이 3시간 60㎜ 또는 12시간 110㎜ 이상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도권 주요지점 강수량은 ▲남방(양주) 63.5㎜ ▲신곡(의정부) 59.0㎜ ▲파주금촌 56.5㎜ ▲광릉(포천) 55.5㎜ ▲동두천 53.8㎜ ▲장흥면(양주) 53.5㎜다.
강원도는 ▲서석(홍천) 77.5㎜ ▲광덕산(화천) 65.4㎜ ▲북산(춘천) 53.0㎜ ▲동송(철원) 46.0㎜, 충청권은 ▲정산(청양) 60.0㎜ ▲백운(제천) 54.5㎜ ▲정안(공주) 47.5㎜ ▲부여 35.2㎜, 전북권은 ▲말도(군산) 91.5㎜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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