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삼락농정’ 사람찾는 농촌 구현을 위한 생생마을만들기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대회로 지난 2014년에 시작해 올해 아홉 번째를 맞고 있다.
콘테스트는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분야의 마을만들기와 농촌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농촌빈집 유휴시설활용 우수사례 분야의 농촌만들기로 평가가 진행되며 분야별 최우수 수상 5개팀은 농식품부 주관 콘테스트에 전라북도 대표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농촌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산내면(살래중심지활성화위원회)은 2020년도 산내문화센터와 공동체관 준공 이후 운영위원회와 분과위원회 구성해 분과별 동아리 활동지원, 귀농귀촌 유입 중진과 안정적인 지역정착을 위한 공간 제공 등의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문화·복지분야에 우수상을 수상한 하주발효마을은 ‘백세 장수마을’로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마을공동체 중심의 마을자치연금(품앗이 마을쿠폰)과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실현하기 위한 꿈마음치유센터를 계획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전라북도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 최우수상을 수상한 산내 중심지의 경우 농식품부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며 오는 7월 중 현장평가·대면평가가 예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행정과 중간지원조직, 마을과 밀접하게 소통해 준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마을공동체 발굴과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남원다운 농촌, 활력 넘치는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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