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전북도가 주최한 ‘제9회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성당포구마을이 문화·복지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성당포구마을은 사람·마을·환경이 상생을 추구하는 ESG경영개념을 실현하며 지역리더·주민역량강화교육, 단계별 마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주민 주도적 사업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역량강화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해 활력 넘치는 농촌마을 건설을 유도할 방침이다.
성당포구마을은 지난 2006년 마을만들기 사업을 기점으로 문화복지사업을 시작해 현재 마을목욕탕·찜질방운영, 가가호호 우체통만들기, 마을주민 생일달력제작 등 10여가지의 다양한 주민문화 활동을 하고 있다.
또 마을자치연금을 도입하기도 했다.
생생마을만들기 콘테스트는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년 전북도가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전북도 분야별 최우수마을로 선정되면 전국대회 출전권을 부여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제9회 행복한 농촌마을만들기’ 전북도 대표로 출전해 전국 제일의 선진마을인 성당포구마을을 적극 홍보하겠다”며 “이를 계기로 익산의 우수 농촌마을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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