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코로나19재확산..신규확진 11483명 신기록

기사등록 2022/06/28 07:00:42

3월말 이후 석달만에 하루 확진자 최고

활성화된 환자 6만559로 늘어..중환자 275명

[예루살렘=AP/뉴시스]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가 20일(현지시간) 예루살렘의 크네세트에서 야이르 라피드 외무장관과 함께 연정 해체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베네트 총리와 라피드 장관은 다음 주 의회 해산안을 제출해 표결에 부친다. 2022.06.21.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 보건부는 27일(현지시간)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하루 새 1만2483명이 발생해,  3월 30일 이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 언론들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이스라엘에서 현재 활성화 된 환자의 수는 6만559명에 달했다.  위중증 환자의 수는 이 날 기준 275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이스라엘 국회 크네세트는 27일 보건부 발표에 앞서 국회 보건위원회가 가정에서의 항원 검사를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검사는 원격 화상 검진을 통해 시행할 수 있으며 보건부에서도 이를 곧 승인할 예정이다.

이를 승인 한 뒤에도 종전의 PCR검사는 여전히 각지의 검사 센터에서 스스로 검체를 채취해 시행할 수 있다고 이스라엘 국회는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흔히 실내에서 실시하는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검사소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대기줄이 길어지는 등 감염위험이 높아졌기 때문에, 이를 완화하기 위해서 내린 것이라고 이스라엘 국회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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