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7일 뉴욕 증시가 급등하고 중국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상승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4일 대비 257.81 포인트, 1.18% 오른 2만1976.80으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85.58 포인트, 1.12% 상승한 7714.64로 거래를 시작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는 2.97%, 스마트폰주 샤오미 7.69%,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4.39%, 징둥닷컴 4.64%, 게임주 왕이 4.01%,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4.39%,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6.51%,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7.68% 치솟고 있다.
스포츠 용품주 리닝도 6.94%, 안타체육 6.08%, 훠궈주 하이디라오 6.60%, 화룬맥주 2.95%,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2.50%,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2.10%, 생수주 눙푸 산취안 0.90%, 의류주 선저우 국제 0.83%,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0.59%, 유제품주 멍뉴유업 2.37 오르고 있다.
중국 산업지원책 혜택이 예상되는 자동차주 지리 HD는 5.80%, 전기차주 비야디 2.39%,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1.78%,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1.70%, 야오밍 생물 1.43%, 중국해양석유 1.42%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주 항룽지산은 3.89%, 룽후집단 2.21%, 헨더슨랜드 1.90%, 카오룽창 치업 1.56%, 비구이위안 1.52%, 청쿵실업 1.47%, 링잔 1.33%, 중국해외발전 1.30%, 비구이위안 0.87%,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2.46% 뛰고 있다.
반면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은 3.20%,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 1.54%, 항셍은행 1.23%, 중국공상은행 0.22%, 맥주주 바이웨이 0.22% 내리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해 오전 10시58분(한국시간 11시58분) 시점에는 606.98 포인트, 2.80% 올라간 2만2326.04를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9분 시점에 231.78 포인트, 3.04% 급등한 7860.84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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