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790명 '385명 감소'…10대 1명 등 18명 사망(종합)

기사등록 2022/06/25 10:11:53 최종수정 2022/06/25 10:29:41

전날보다 385명, 1주 전보다 52명 감소

중증 사흘째 50명대…90%는 60세 이상

중환자실 5.7% 가동…4만여명 재택치료

[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지난 24일 전국에서 6790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위중증 환자는 50명으로 사흘째 50명대를 보였으며, 사망자 수는 10대 청소년 1명을 포함해 18명 늘었다.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5.7%로 여유를 보이고 있다. 재택 치료 중인 환자는 4만1833명으로, 이 중 1930명(4.6%)은 고위험군인 집중관리군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790명 늘어나 누적 1831만9773명이다.

이는 토요일 기준으로 지난 1월15일 4419명 이후 최소 규모다.

최근 4주간 토요일 기준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4일 1만2157명→11일 8441명→18일 6842명→25일 6790명으로 감소폭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내 발생 사례는 6705명으로, 일주일간 하루 평균 국내발생 확진자 수는 6968명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자는 1222명(16.7%), 18세 이하는 1307명(19.5%)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자는 1222명(16.7%), 18세 이하는 1307명(19.5%)이다.

해외유입 환자는 85명이며, 1주간 하루 평균 해외유입 확진자 수는 93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7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걸러졌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부터 김포-하네다 노선을 재개하기로 일본 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된지 2년3개월 만이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22.06.25. xconfind@newsis.com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718명, 서울 1552명, 인천 334명 등 수도권에서 3604명(53.1%)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3179명(46.8%)이 감염됐다. 경남 405명, 부산 402명, 경북 346명, 대구 316명, 충남 265명, 강원 249명, 전남 222명, 울산 191명, 전북 179명, 충북 178명, 대전 163명, 광주 125명, 제주 85명, 세종 53명 순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8명 늘어 누적 2만4498명이 됐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뜻하는 치명률은 0.13%를 유지했다. 사망자 중 14명(77.8%)은 60세 이상 고령자다. 10대 확진자 1명도 사망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어든 50명으로, 사흘째 50명대를 보였다. 위중증 환자 50명 중 45명(90%)는 고령층이다. 전날 신규 입원 환자 수는 60명이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수는 1525개가 있으며, 중환자실 가동률은 5.7%로 여유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가동률은 4.9%, 비수도권 가동률은 8.4%로 나타났다. 감염병전담병원 중등증 병상 수는 2475개로 가동률은 4% 수준이다.

재택치료 환자는 4만1833명이며, 이 중 1930명(4.6%)은 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이다. 6799명은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배정됐다.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854개소, 일반관리군 전화 상담·처방을 실시하는 병·의원은 총 9678개소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재택치료 상담센터는 231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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