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르신, '스마트폰 1대1 교육' 무료로 받으세요"

기사등록 2022/06/22 06:00:00

7~9월 어디나지원단 콜센터서 교육 신청 가능

[서울=뉴시스]서울디지털재단은 7~9월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노인을 대상으로 '1대 1 스마트 무료교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2.06.2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서울디지털재단은 7~9월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노인을 대상으로 '1대 1 스마트 무료교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 장소는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은평종합재가센터, 노원구 상계중앙시장, 관악구 신한은행 디지털라운지 낙성대·서울대입구 지점 등으로 향후 추가 확대될 예정이다.

이동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각 가정에서도 쉽게 교육을 신청할 수 있는 '어디나지원단 콜센터(02-570-4690)'도 지난 20일 시작했다. '어디나지원단'은 서울시 대표 시니어 교육 사업이다.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등 기초 설정방법, 카카오톡 활용법, 기차예매 등 실생활 앱 활용법 등이다.

스마트폰 교육을 희망하는 55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어디나지원단 콜센터에 전화하면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시간, 장소, 내용 등에 대한 자세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콜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오후 4시까지다.

재단은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은행 영업장에서도 어디나지원단 1대 1 교육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모바일 기기 활용이 어려운 어르신도 전화로 쉽게 교육을 신청할 수 있도록 콜센터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편리한 디지털 생활을 꿈꾸는 노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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