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 북구보건소, 27일부터 진드기 기피제 배부 등

기사등록 2022/06/20 11:25:09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보건소는 오는 27일부터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진드기로 감염병을 일으키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작은소참진드기의 활동 시기인 5월에서 8월 사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주증상으로는 38도이상의 발열, 근육통, 설사, 식욕부진, 오심, 두통이 나타난다.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야외활동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또한 풀숲이나 공원 등 야외활동을 할 때 긴소매와 긴바지 등을 착용해 피부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야외에서 돌아온 후에는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해야 하며, 옷은 곧바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특히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가 상대적으로 감염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북구 농소3동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공감투표 실시

울산시 북구 농소3동 주민자치회는 20일부터 24일까지 제3회 농소3동 주민총회 공감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공감투표는 주민자치회가 내년에 수행 예정인 사업에 대해 공감을 표시하는 방식으로, 과반수 이상의 공감을 얻으면 자치계획으로 결정돼 주민자치회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 3월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함께 모여 직접 발굴하고 제안한 청소년 끼자랑, 내고장 역사·문화탐방 등 7개 사업이 이번 투표에 상정됐다.

만 15세 이상 농소3동 주민이면 누구나 농소3동 행정복지센터와 천곡문화센터에 설치한 공감 투표소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투표할 수 있다.

공감투표 결과는 다음달 7월 7일 열리는 농소3동 주민총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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