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신곡 '옛투컴', 작년 5월 공개된 '버터'와 1위 경쟁

기사등록 2022/06/18 13:38:39

KBS 2TV '뮤직뱅크'서 신곡 1위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뮤직뱅크' 출연 갈무리. 2022.06.18. (사진 = 빅히트 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글로벌 수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KBS 2TV '뮤직뱅크'에서 신곡 '옛 투 컴(Yet To Come)'(The Most Beautiful Moment)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의 '옛 투 컴'은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지난해 5월 방탄소년단이 공개한 '버터(Butter)'와 맞붙어 1위를 따냈다.

'버터'는 세계적 권위의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총 10주간 1위를 차지한 명실상부 글로벌 히트곡이다. 방탄소년단이 '옛 투 컴'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프루프' 발매와 함께 다시 역주행하며 1위 후보가 됐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뮤직뱅크'에서 '옛 투 컴'과 '포 유스(For Youth)' 무대를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이후 스페셜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다양한 엔딩 포즈를 준비하며 현장의 열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방탄소년단은 약 3년 만에 팬들과 함께하는 방송 녹화에 "오랜만이라 굉장히 떨렸다. 오늘 너무 행복하고 여운을 가지고 집에 돌아가겠다. 녹화를 마쳤는데도 이 떨림이 멈추지 않는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컴백 이후 국내 음악방송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15일 MBC M '쇼! 챔피언', 1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차지했다. 19일엔 SBS TV '인기가요'에서 신곡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방탄소년단의 국내 음악방송 출연은 약 2년 만이다.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개별 활동을 앞두고 단체로 국내 팬들에게 인사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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