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개그맨 장동민(43)이 결혼한 지 7개월 만에 아빠가 됐다.
장동민은 17일 오후 2시께 서울 청담동의 한 산부인과에서 3.410㎏ 딸을 안았다. 인스타그램에 "병원 대기실에서 기다리는데 엄청나게 큰 울음소리가 들려서 느낌으로 내 딸인 걸 알았다. 건강하고 예쁘게 잘 키우겠다"며 "나 드디어 아빠됐다. 여보~보물(태명)아 사랑해~. 아기도 산모도 모두 건강하다. 감사하다"고 알렸다.
이날 정오께 출산을 앞둔 부인의 모습을 공개했다. "오늘 우리 보물이(태명) 생일 되는 날"이라며 "여보 그동안 고생했어. 근데 사람들이 지금부터 고생 시작이라고 하는데···. 여보~보물아~아빠가 항상 지켜줄께"라고 남겼다. 동료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MC 유병재는 "너무 너무 축하해요 형"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 외 래퍼 하하, 모델 송해나, 탤런트 박하나 등이 축하했다.
장동민은 2004년 KBS 19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지난해 12월19일 제주도에서 6세 연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소속사 엘디스토리는 1월17일 "장동민 아내는 임신 초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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