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FS리서치는 17일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해 실적 안정성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지난 1997년 설립된 화장품 제조자 개발 생산(ODM)업체다. 주로 포인트 메이크업 관련된 제품의 ODM을 하고 있으며 대표 제품은 3CE의 '벨벳 립 틴트'와 올해 출시한 입생로랑의 '루쥬 볼륍떼 캔디 글레이즈'가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립 제품 매출 비중이 66%, 아이(EYE) 제품이 30%를 차지했다.
황세환 FS리서치 연구원은 "수출 비중이 50%인데 북미와 중국이 각각 전체 매출에서 18%, 15%이며, 글로벌 120여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고 로드샵, 인디브랜드, 프레스티지 등 전 영역에 걸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업체들과 경쟁하고 있는데, 씨앤씨인터내셔널의 경쟁력은 신제품의 기획력과 고객의 니즈에 대한 빠른 대응 능력, 신제품 개발 속도, 품질 등"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 4분기 입생로랑에 립 제품 공급을 시작하면서 올해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월 평균 수주가 375만개를 기록했던 데 반해 올해 2~5월까지 월 평균 750만개의 물량을 수주하고 있다. 이는 입생로랑의 발주 증가도 있겠지만, 미국의 타르트 등 인디브랜드의 주문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황 연구원은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지금까지 글로벌 프레스티지 화장품 그룹인 R사와 협업해왔으나, 경쟁력이 부각되며 지난해 하반기 제안했던 글로벌 E사, L사, 그 외 1개 기업에도 내년에 공급이 시작될 전망"이라며 "거의 매출이 없었던 프레스티지 비중이 6% 수준까지 상승했고 내년에는 더욱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프레스티지향 매출은 수익성이 좋기 때문에 매출 비중이 상승할수록 전사 마진률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뿐만 아니라 프레스티지 브랜드에 공급할 정도면 어떤 고객사에도 공급할 수 있을 정도로 회사의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에 실적의 안정성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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